간질환

건강정보 간질환

간질환이란?

간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가 간을 거쳐 저장되거나 필요한 다른 부분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약물의 대사도 간에서 이루어지고 음식물과 함께 들어오거나 체내에서 만들어진 독소를 해독하며, 담즙을 만들어 지방의 소화를 돕기도 합니다. 간질환은 종류가 많고 원인과 증상에 따라 식사용법도 다르므로 자신의 병에 맞는 적합한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간염

간염은 간에 바이러스가 침입하거나 약물, 또는 알코올로 인해 발생하며 피로, 식욕부진,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우리나라에는 B형 간염이 많은데, 이것은 급?만성 및 간경변·간암 등으로 발전하여 사망에까지도 이르게 되므로 예방과 치료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염 식사요법

  • 급성기에는 식욕이 없으므로 소화하기 쉬운 식품으로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 식욕부진이 심할 경우에는 수액제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 간세포의 재생을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1.5 - 2g/정상체중kg) 섭취하며 이것을 되도록 동물성단백질(생선, 육류, 계란 등)로 섭취합니다.
  •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며, 특히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단백의 손실을 막도록 합니다.

간경변증

정상적인 간세포가 섬유성 결체조직으로 바뀌어 위축, 경화된 상태입니다. 식사요법의 목표는 간에 결체조직의 생성과 지방세포의 침착을 막고 간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간경변증 식사요법

  • 단백질은 적정량(1 - 1.5g/정상체중kg)을 섭취합니다. 그러나 간성혼수의 우려가 있는 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제한(0.5-0.7g/정상체중kg)해야 합니다.
  • 열량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복수와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체내에 수분의 축적을 막기 위해 염분을 제한합니다.
  • 식도 정맥류가 있을 때는 딱딱하거나 거친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충분한 비타민(특히 B복합체)을 섭취하도록 하는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것을 약제로 복용하기합니다.

술과 간질환

술을 마시면 독성물질이 간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간세포를 파괴하며 이로 인해 섭취한 지방이 간에서 이동하기 쉬운 형태로 바뀌는 작용을 못하고 그대로 쌓여 지방간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술은 술자체로는 영양적 가치가 없으면서 알콜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며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소보다 먼저 사용되므로 다른 열량소를 저장 시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식품의 섭취 기회를 줄이면서 입맛을 떨어뜨리고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불량상태에 빠지기 쉽게 되며 건강은 더욱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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