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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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에 대하여

흔히들 정신과 상담이라고 하면 일반인들과는 동떨어진 어떤 특이한 것을 상상하기 쉬우나 정신의학이란 가벼운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관리에서부터 자살, 치매, 알코올 중독 등까지 아우르는 아주 폭넓은 영역입니다.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정신과´ 라는 단어에 편견을 버리시고 가까운 병의원이나 저희 보건소의 정신보건 전문가들을 찾아주신다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병소개

1. 우울증

슬픔이나 우울감이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반응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원인에 관계없이 정도와 기간이 지나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크게 준다면 병으로서의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은 우울하다, 슬프다는 감정 이외에도 불면, 불안, 짜증, 무력감, 몸의 통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 역시 뇌신경학적, 사회심리학적, 신체적 원인 등 다양하게 얽혀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다른 정신과 질병 중에서도 치료반응이 좋은 병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2. 정신분열병

정신분열병은 정신과 질환 가운데서 우울증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은 병으로 인구 100명중 약 1명에서 발병하는 드물지 않은 만성질환입니다. 병명을 보고 오해하는 것처럼 정신이 분열되는 병은 아니며 보통 젊은 나이에 발병해서 생각, 감정, 행동, 의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환청이나 망상, 혼란스러운 행동과 생각, 여러 기능의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 병입니다. 결과적으로 만성화 되는 경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생활에서 낙오되기도 하는 심각한 병입니다. 하지만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하는 경우 회복 또는 호전되고 사회복귀도 가능한 병이며 따라서 결코 불치병은 아닙니다. 정신분열병은 대표적인 뇌신경의 질환으로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3. 치매

흔히들 치매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오는 병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매’ 자체는 질병의 이름이 아닙니다. 치매란 뇌가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지능, 기억력, 언어, 학습 등의 고도정신기능이 감퇴되는 임상증후군을 말합니다. 즉 나이 든 어르신이 기억력 감퇴 등의 치매증상을 보인다면 현재 몸에는 어떤 원인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알츠하이머병(흔히 말하는 노인성 치매) 이외에도 마비증상까지는 동반하지 많은 작은 뇌졸중(중풍) 등 원인이 여러 가지이며, 원인에 따라서는 조기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완치까지도 가능하므로 반드시 가까운 전문기관에서 조속히 방문하시어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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