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건강관리

1. 체온

정상이며 유방이 부풀 때는 37℃를 넘을 수 있으며 며칠간은 몸에 고인 수분제거를 위해 땀이 나는 상태입니다.

---

2. 체중

산후 1주일에는 5∼6kg 빠지나 임신전보다는 5~6kg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

3. 배변

산복벽이 늘어나고 장 운동이 약해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

4. 오로

분만후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처음에는 붉은 색이지만 점점 갈색으로 변한 후 2주 정도면 우유색으로 변화하며 색깔과 양의 변화로 자궁과 질의 회복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출산 한달후 검진을 꼭 받아서 산후건강을 지키세요.

• 하혈이 월경량보다 많을 때에는 병의원을 방문하세요.
• 산후 1개월간은 끓인 물로 외음부를 씻어야 합니다.
• 엄마젖을 먹일 때는 끓인 물로 유두를 닦고 먹이세요.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세요.
• 일찍 걷는 것은(산후 24∼48시간 이내) 건강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 자궁의 후굴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엎드려서 눕습니다.
• 분만으로 인해 늘어진 질벽과 회음부의 근육강화를 위해 회음부와 항문주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오므린 후 이완시키는 운동을 10회씩 반복 실시합니다.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것은 인공 수유시 평균 4∼8주 사이이며, 모유 수유시 평균 2∼18개월 사이이다. 젖을 먹이는 중이거나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도 임신이 될 수 있으므로 출산 후 첫 관계부터 피임을 한다. 가족계획은 반드시 남편과 미리 상의해둔다.

• 콘돔 : 성교에 의해 전파되는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성교를 시작할 때부터 착용한다.
• 경구피임약 : 배란을 억제하고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 심한 편두통이 지속될 경우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 루프(IUD) : 월경이 끝난 직후, 분만 6주 후에 삽입한다. 삽입 후 복부나 허리 통증, 월경량 증가, 분비물 증가 등이 있을 수 있다.
• 월경주기법 : 월경 시작일로부터 14±4일(10~18일)동안 성관계를 피한다. 월경이 불규칙 한 사람은 적당하지 않다.
• 정관수술 : 정관을 절단하는 방법으로 정자가 배출되지 않도록 한다.
• 난관수술 : 난관을 결찰함으로써 난자와 정자가 수정할 수 없도록 한다.
• 성교 후 응급피임 : 계획되지 않은 성교, 성폭행등 불시의 성교 후에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보건소,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상담후 투약한다.

1. 충분한 열량을 섭취합니다.

모유를 만들기 위해 600~800칼로리가 더 필요합니다.

---

2.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우유, 어육류, 채소, 과일류를 매일 균형있게 섭취합니다.

---

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적어도 1일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수유에 도움이 됩니다.

---

4.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등)는 가급적 피합니다.

섭취된 카페인이 모유로 분비되어 아기가 잠을 자지 않거나 흥분상태로 있을 수 있습니다.

---

5. 약물복용, 흡연, 음주는 피합니다.

불가피하게 약을 먹어야 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6. 철분제제는 출산후 3달 정도 더 복용하는 것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

7. 산후비만을 방지하려면

산후에는 임신전에 비해 수유를 위한 예비영양이 축적되어 5~6Kg 정도 체중이 증가되어 있는데 모유가 충분치 않거나 젖을 안먹이면서 영양을 과잉섭취할 때는 지방으로 남아 비만을 초래하므로 식생활에 주의하고 산욕체조 등 운동을 하여 지방이 남아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출산후 2~3일부터 분비되는 초유는 아기의 태변배설을 도와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을 빨리 배출시킵니다.

• 모유는 아기의 연령에 따라 성분이 변화하면서 아기에게 가장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 모유의 성분은 날씨에 따라서도 변화하여 더운 기후에서는 더 많은 수분을, 추운 기후에서는 더 많은 지방을 함유합니다.
• 모유는 산모의 음식섭취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 아기는 맛의 감각이 발달하게 됩니다.
•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면역성분이 들어있습니다.
• 모유수유를 한 아기는 알레르기 발생이 낮습니다.
• 유당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뇌의 발달을 촉진시킵니다.
• 엄마와 아기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합니다.

젖을 아기에게 먹이는 것은 보다 좋은 영양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므로 아기에게 젖을 줄 때는 어머니는 애정을 가지고 젖을 주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 산후 자궁수축이 촉진되어 회복이 빠릅니다.
• 산모에게 생기는 젖몸살이 줄어들거나 없습니다.
• 체내 칼로리의 활용율이 높아져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 경제적이고 번거로운 준비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 유방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 초임부의 경우에는 특히 유두를 단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샤워시 타올을 이용해 유두를 마찰시켜 줍니다.
• 함몰유두일 경우는 임신말기부터 유두를 빼내는 호프만식 맛사지를 합니다.

손가락을 젖꼭지에서 화살표 방향에 따라 밖으로 잡아 당깁니다.

• 엄마가 먼저 모유수유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주위에서도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 출산후 즉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출생 직후 가능한 빨리 시도해야 합니다.
• 젖을 먹일 때는 젖꼭지만이 아닌 검게 보이는 유륜 전체가 아기의 입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 젖 먹이는 시간을 정해 놓기보다는 수시로 아기가 배고픔을 표현할 때마다 먹이도록 하고, 4∼6개월까지는 모유 이외에 다른 음식을 먹일 필요가 없고 이유식을 시작하더라도 모유부터 먹이도록 합니다.
• 젖이 너무 많이 나와 사레가 들릴 때는 처음에 젖을 조금 짜 버린 후 먹여야 합니다.
• 젖을 다 먹인 다음에는 아기를 엄마쪽으로 세워서 안고 아기의 등을 쓰다듬어 트림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1. 젖을 자주 먹인다.

엄마의 젖은 수요가 많을수록 공급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자주 물릴수록 젖의 양은 많아진다. 처음에는 하루 10∼12회 이상 먹이고 시간은 정해두지 말고 아기가 원할 때마다 준다.

---

2. 양쪽 유방을 모두 이용한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젖을 물려야 지속적으로 젖이 분비되며 젖의 생산량도 고르게 유지된다. 먼저 많이 불은 쪽의 젖을 먹이고 10분 정도 지나면 다른 쪽의 젖을 먹인다.

---

3. 유방마사지를 해준다.

유방마사지는 유방에 자극을 주어 젖이 잘 돌게 하므로 자주 해주면 젖 분비량을 늘리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

4. 인공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무 젖꼭지는 힘주어 빨지 않아도 쉽게 젖이 나오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에 길들여지는 아기는 엄마 젖을 거부하게 된다.

---

5. 음식 섭취에 신경 쓴다.

모유의 양은 엄마의 식사량과 비례한다. 따라서 젖의 양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평소 고단백질 고칼슘의 음식을 섭취한다.

모유는 냉동실에서 2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므로 출산휴가가 끝나는 2주전부터 미리 젖을 짜서 냉동 보관해 둔다. 오랜만에 직장에 다녀 엄마 몸이 힘든 시기에는 보관해 둔 젖을 해동시켜 먹인다. 그러다 엄마의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날 그날 짜서 준다.

유즙 분비호르몬은 세 시간 이상 자극을 주지 않으면 분비가 되지 않아서 젖의 양도 당연히 줄어든다. 때문에 직장 다니는 엄마의 경우 회사에 있는 동안에도 3∼4시간 간격으로 젖을 짜는 것이 좋다. 짜낸 젖은 버리지 말고 소형 아이스박스에 담는다.